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대부분은 곧바로 기획서 작성이나 디자인 구상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기초 공사 없이 지은 집이 위태롭듯 데이터와 근거 없는 기획은 실제 구현 단계에서 무너지기 쉽습니다.
아이디어를 현실적인 서비스로 만드는 첫 단추 레퍼런스 리서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레퍼런스 리서치란 무엇일까요?
레퍼런스 리서치는 단순히 좋아 보이는 디자인을 모으는 과정이 아닙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와 유사하거나 혹은 전혀 다르더라도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들을 비즈니스적, 기술적 관점에서 뜯어보고 분석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A 서비스는 왜 회원가입을 3단계로 나누었을까?", "B 서비스는 왜 결제 버튼을 이 위치에 두었을까?"처럼 서비스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이 리서치의 핵심입니다.
2. 왜 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할까요?
실패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춥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들은 이미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동선을 찾아낸 결과물입니다. 검증된 패턴을 참고하면, 사용자가 겪을 불편함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공통 언어'가 됩니다: "깔끔하게 해주세요"라는 모호한 말보다 "C 서비스의 리스트 화면처럼 직관적인 느낌을 원해요"라는 예시가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는 훨씬 명확한 지침이 됩니다.
비용과 시간을 아껴줍니다: 기획 단계에서 레퍼런스를 통해 구조를 탄탄히 잡으면, 나중에 개발을 다 해놓고 "이게 아닌데"라며 엎어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어떻게 리서치를 해야 효과적일까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아래의 3단계만 기억해 보세요.
경쟁사 및 유사 서비스 분석: 우리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직접 사용해 보며 장단점을 메모합니다.
사용자 흐름(User Flow) 따라가기: 단순히 화면 캡처만 하지 말고 '로그인 → 검색 → 결제'처럼 사용자가 목적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이나 스크린샷으로 쭉 이어 붙여 봅니다.
우리만의 차별점 찾기: 레퍼런스들을 모아놓고 보면 "이 부분은 다들 불편하게 만드네? 우리는 이걸 더 쉽게 풀어보자"라는 아이디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서비스의 경쟁력이 됩니다.
레퍼런스 리서치는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다듬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 모든 서비스를 분석하고 기획안을 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데브스퀘어는 고객사가 가져오신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레퍼런스 분석을 거쳐 최적의 설계도를 그려드립니다.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마세요. 그 고민을 확신으로 바꾸는 기획 데브스퀘어가 함께하겠습니다.
